중원고등학교(교장 조귀열)는 2026년 10월 31일(토) 교내에서 지역 초·중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2026학년도 제5회 마을연계 창의융합 STEAM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심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중원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18개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이 교육활동의 주체가 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창의융합 교육의 장으로 운영되었다.
STEAM 교육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인문 예술(Art), 수학(Mathematics) 등 다양한 교과의 지식과 원리를 융합하여 실생활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교육이다. 중원고등학교는 이러한 STEAM 교육의 취지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체험활동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생명과학, 물리, 화학, 공학, 환경, 인문 융합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질병의 원인을 추리하며 과학적 탐구력을 기르는 ‘진단명: 미스테리, 질병을 찾아라!’ ▲감자를 활용하여 전류의 흐름을 확인하는 전기 실험 ▲인체의 움직임과 공학적 원리를 접목한 ‘인공 손 만들기’ ▲구조물의 힘과 균형을 탐구하는 ‘공중에 뜬 세계: 텐세그리티’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자동차 만들기 ▲공중부양 자동차 만들기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테라리움 및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재활용 키링 만들기 ▲탄소제로마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캔배지 만들기 등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인문학적 감성과 과학적 원리를 접목한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단순한 체험 참가자가 아니라 프로그램의 기획자이자 운영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교과 수업과 탐구활동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체험 주제를 선정하고, 활동 내용을 구성하며, 참가자들에게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멘토로서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였다.
행사장인 이음 스퀘어와 과학실에서는 지역 초·중학생과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과학의 원리를 직접 확인하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중원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 참가자들은 학교의 특색 있는 과학교육과 융합 교육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중원고등학교는 이번 페스티벌을 탄소중립 실천과 연계하여 운영하였다. 행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 쓰레기 되가져가기와 분리배출을 안내하고, 체험 결과물을 재사용 가능한 가방에 담아 가져가도록 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 운영에 힘썼다. 이는 학생들이 환경보호를 단순한 지식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중원고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공동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학교의 교육자원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학생들이 배움의 성과를 마을과 공유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였다.
조귀열 교장은 “마을 연계 창의 융합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직접 탐구하고 실천하며, 그 배움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기 주도성을 신장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STEAM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한 중원고등학교 마을 연계 창의 융합 STEAM 페스티벌은 학생 주도형 탐구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결합한 학교의 대표적인 특색 교육활동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 융합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