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산하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과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3일 세종병원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5년(8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부천세종병원은 종합점수 100점, 인천세종병원은 98.5점을 각각 기록했다.
두 병원 모두 전체 의료기관 평균(95.7점)과 동일 종별 의료기관 평균(95.3점)을 웃도는 성적을 거두며 결핵 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결핵 적정성 평가는 결핵 진료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국가결핵관리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결핵 산정 특례 청구가 발생한 의료기관의 질병관리청 신고 결핵 신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결핵균 확인 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 처방 일수율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결핵균 확인 검사는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약제 감수성검사는 결핵균이 치료 약제에 내성을 보이는지 확인해 적절한 치료 약제를 선택하는 데 활용된다. 약제 처방 일수율은 결핵 치료에 필요한 약제가 적절하게 처방됐는지 평가하는 지표다.
부천세종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4개 평가지표 모두 100%를 기록하며 종합점수 만점을 달성했다.
특히 별도 모니터링 지표인 치료 성공률(확진 후 1년 내)에서도 100%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의료기관 평균인 77.6%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인천세종병원 역시 종합점수 98.5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며 결핵 진단부터 치료까지 우수한 진료 수준을 인정받았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결핵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약제 선택, 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감염병으로, 의료기관의 체계적인 진료와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는 각각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두 병원은 결핵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표준화된 치료를 제공하며,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