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인천시 부평구와 계양구 시계를 흐르는 굴포천이 환경친화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가 물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워트프런트 조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정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대장⋅계양 신도시에 인접하여 흐르는 굴포천을 통합계획, 부천시와 인천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굴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친수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마련되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인하대 김경배 교수는 굴포천 워터프런트 조성계획의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생태문화 친화적인 굴포천 워터프런트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워터플랜(Waterplan)을 만들어 ‘물’ 중심의 도시디자인 기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반복되는 굴포천 수질오염을 없애기 위해 굴포천 상류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분류식 오수처리시스템 구축,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태문화 친화적인 친수공간으로 굴포천을 만들기 위해, 굴포천 수변 유휴공간을 확보하고 복합적 토지이용, 제방공간 입체활용, 통합 워터프런트 특화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두 번째 발제자인 동부엔지니어링 이춘호 상무는 굴포천 유역 하천특성 및 하천기본계획 현황을 소개하며 수질개선 대책을 제시했다.
굴포천 치수계획, 이수계획, 목표수질, 수질개선대책 등 굴포천 하천정비기본계획(2020.5)의 핵심내용을 소개하며, 귤현보 철거검토, 자연친화적 습지공법 도입, 굴포천 수질개선 협의체 구성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발제자인 인천연구원 김성우 박사는 굴포천 수질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굴포천 수질개선을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굴포천 수질관리 개선을 위하여 ① 하천관리에서 물 순환 관리체계로 전환 ② 수질관리, 하폐수관리, 오염원관리, 수질생태계관리를 위한 통합관리체계 구축 및 운용 ③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제 내용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토론도 진행되었다. 김천권 인하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종국 인천학회 학회장, 민경석 인천광역시 수질환경과장, 장환식 부천시 도시국장, 박형균 인천도시공사 개발사업처장, 김창형 부천도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토론에 참여하여 굴포천 워터프런트 통합개발의 필요성과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행정구역이 다른 2개신도시에서 하천을 공동 이용하는 통합계획은 아주 의미있는 일이며,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여 인천광역시, 부천시, 인천도시공사, LH와 함께 굴포천 통합계획 수립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며 “대장신도시 개발계획 수립에 굴포천이 친수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