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의 베테랑 수비수 백동규가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세웠다.
백동규는 지난 17일(토) 울산 HD FC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프로 통산 300경기(K리그1 104경기, K리그2 189경기, 플레이오프 7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백동규는 팀 내 최다인 11회의 획득과 함께 안정적인 패스 공급으로 후방 빌드업의 중심 역할을 다하며 베테랑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2014년 프로에 데뷔한 백동규는 지난 2025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부천에 합류했다. 헌신적인 플레이와 노련한 리더십으로 수비진의 중심을 잡은 백동규는 부천의 창단 첫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으며, 그 활약을 인정받아 오는 2027년까지 부천과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백동규는 현재까지 부천 소속으로 통산 46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올 시즌 부주장으로 선임된 백동규의 활약은 K리그1 무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부천의 첫 K리그1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상대로 클리어링 11회를 기록하는 등 단단한 수비를 만들며 3-2 역전승을 이끌었고, 그 공을 인정받아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1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팀 내 최다인 11회의 클리어링을 기록하며, 2-0으로 부천의 K리그1 첫 홈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17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는 실점 직후 2분 만에 귀중한 만회골을 터뜨리는 등 공수 양면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백동규는 “K리그 300경기라는 뜻깊은 기록을 부천에서 달성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라며, “늘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의 힘이 가장 크다. 앞으로도 매 경기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동규의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장 기념식은 오는 24일(토)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광주FC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