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월중학교(교장 박경준)는 지난 10월 16일(금) D-RAS 창의융합 페스티벌에서 국제 교류 동아리 주관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고려인의 역사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이해하고, 1937년 고려인 강제 이주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문화적 다양성과 역사적 공감의 가치를 배우도록 마련됐다.
이날 부스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전통 의상 및 모자를 활용한 인생네컷 촬영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늬와 음식 등을 활용한 타투 스티커 체험 ▲VR을 활용한 고려인 강제 이주 역사 체험 ▲고려말 퀴즈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인생네컷 촬영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우즈베키스탄 전통 의상과 모자를 직접 착용하고, 전통 무늬와 음식, 고려인 강제 이주의 역사를 담은 다양한 프레임을 선택해 사진을 촬영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역사를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우즈베키스탄의 다양한 문화 요소를 활용한 타투 스티커 체험은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현지 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VR 체험에서는 1937년 소련 당국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들의 역사를 살펴보며 낯선 땅에 정착해야 했던 이들의 삶과 아픔을 되새겼다. 고려말 퀴즈에서는 중앙아시아 정착 과정에서 형성·전승된 고려말을 알아보며 우리 민족의 언어와 문화가 역사적 환경 속에서도 이어져 온 과정을 살펴봤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문화 소개를 넘어 직접 체험하는 활동과 역사 학습을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경험하고 고려인의 강제 이주 역사를 이해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적 경험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부천여월중학교 국제 교류 동아리는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역사를 탐구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 시민 의식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경준 교장은“이번 체험 부스가 학생들이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이해하고 고려인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며,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