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속 부천시민들이 할 말이 많은 듯, 좋고 나쁜 것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이는 2일 오전 부천시청에서 개최된 "부천시 사이버 중심, 공감부천 시민운영단 위촉식 및 발대식"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김상희 국회의원, 유재구, 강백수, 서진웅 도의원과 공감부천 시민운영단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및 김만수 시장의 인사와 축사에 이은 문답식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여한 시민운영단원들을 살펴보면 대학생에서부터 주부, 직장인 등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많았다.
이날 김만수 부천시장은 "시민이 시장,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동안은 오프라인 활동에 그쳤다면서 바쁜 세상 이제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활동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해 시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한 사람의 의견이라도 소중히 여겨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여러분들을 보니까 각오해라 시장 이런 것이 보였다"면서 불편한 일은 적극적으로 제기해 달라고 주문하고 집단민원 1,000명 ~10,000명도 중요하지만 글 하나라도 무거운 비중으로 다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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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수 부천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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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희 국회의원(소사) |
이어 김상희 의원은 축사에서 "민주주의는 참여가 기본이다. 그것이 소통이다" "시민의 참여만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부천을 발전시키고 나라를 발전시킨다"며 이 같은 사이버 활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예상외로 운영단들의 열띤 질문이 이어졌다.
"홈페이지 개통이 아직 안됐다. (곧 된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프로그램 조속히 진행해달라. (예) 가입은 실명으로만 가능한가 (예) 인터넷 이용 잘했다. 재개발 신도시와 연계해달라. 문화시설 열악하다. 공감부천에 정치인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책자가 1년에 한두 번 나왔으면 좋겠다. 세레모니가 되지 않아야 한다. 부천시청 전산실 인터넷이 끊기는 등 열악하다. 이벤트 필요 없다. 상금은 없앴으면 한다. 잿밥에 눈이 어두우면 아무것도 안 된다. 원미구 일부 도로가 경사져 신체가 기울어졌다. 고쳐달라. 시장에게 바란다에 올렸으나 시정이 안 된다. 세심하고 조그만 것까지 관심을 바란다는 등의 말을 쏟아냈다. 이외에도 계속 질문을 위해 손을 들었으나 진행자가 사이버에 올려 줄 것을 부탁하고 이날 행사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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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촉장 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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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촉장 수여 |
부천시 사이버 중심 공감부천 시민운영단은 7월 1일부터 운영되며 현재 802명이 신청 전원 모두 시민운영단에 위촉됐으며, 8월까지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고 하며, 활동은 부천시 홈페이지 내에 공감부천에서 의견 등록 및 사이버 토론 등으로 이뤄지며 평가 기능을 거쳐 시정에 반영하게 된다.
한편 김만수 부천시장은 민선5기 시정 운영의 중점 방향을 시민과의 소통으로 잡고 ‘시민과의 현장대화’,‘정책토론’, ‘포스트잇 소통’, ‘김만수의 시정메모’등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여러 창구를 이미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