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제8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이동현 의장에게 지난 6일 당선 소감과 의정 방향, 집행부와 소통, 자신만의 특별한 정책 등에 대해 코로나19 정국에 따른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동현 의장은 당선 소감으로 "엄중한 시기(코로나19) 큰 소임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3선 시의원을 만들어준 시민과, 의장직을 맡겨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소통, 협력, 협치로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후회없이 일했다 할 정도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이 의장은 의정 운영 방향으로 “시민중심 열린의회 / 현장중심 생활의회 / 정책중심 책임의회”라는 3대 의정목표를 세우고 시민의 요구에 부응해 시의회 위상을 높이겠다"며 다음과 같이 여섯가지 의정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시민 참여와 소통 열린 의회 구현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을 위해 일하는데 있다는 기치로 시민의견과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상을 만들겠다.

둘째, 시민 화합과 공동체 의식 강화로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 시민통합 추진,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집행부와 협력, 특히 자원봉사활동에 의회가 앞장서겠다.

셋째, 미래 새로운 먹거리를 위한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집행부와 협력 4차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기투합 하겠다.

넷째, 균형적인 견제와 감시 강화, 의회와 집행부 간 불필요한 대립 지양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등 상식이 통하는 의정을 이끌겠다.

다섯째, 의정활동 및 연구단체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한다. 의장으로서 공약 이행 지원, 의원 역량(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구단체 활성화, 교육 등 피드백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여섯째, 지방자치 29년,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법 개정에 앞장서겠다. 지방분권은 지방자치의 완성으로 시대적 사명이자 국민적 요구로 21대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를 위해 연대와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장은 시 집행부와 협치에 대해 "소통에서 답을 찾고자 한다. 시민을 위한 정책이 모두 성공적일 수만은 없지만 의회와 집행부가 충분히 소통하며 만든 정책은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장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4층 의장 접견실을 소통실로 빠르게 탈바꿈시키겠다. 의원 전체에게 개방하는 것은 물론 의원과 집행부가 시정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의정활동 거버넌스 구축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의장은 자신만의 특별한 정책이나 하고 싶은 일로 "지방의회 위상을 높이고, 의회 전문성 확보, 상임위원회 활동 활성화 뒷받침, 의회사무국 조직 개편"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이 의장은 "전 세계적인 재난 상항으로 어려운 시기 시민 삶을 챙기는데 부천시의회 의원 28명이 앞장서겠다"며 "젊은 감각 역동적인 리더십으로 집행부와 협력 균형과 안정을 신현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