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맹성호)이 코로나19로 인한 늦은 등교를 앞두고 학교 내 학급 내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 생활수칙 등 철저한 대비속에 20일 고 3학생 부터 등교가 시작됐다.

이날 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는 5월 27일 초등학교 1.2학년 등교 개학에 대비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학사운영 방안을 수립 할 것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학교 내, 학급 내 학생들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방안과 학교에 첫 등교하게 되는 1학년 신입생들의 등교수업 적응 지원 등 학생들의 건강을 우선하는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안내하였다.

등교수업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학교·학년·학급 단위로 등교가 중지되는 경우, 바로 다음날 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이에 부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에서는 구글사이트에 기반한 원격수업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여 현장 지원에 나섰다. 플랫폼에는 창의적 체험활동, 인성교육, 안전교육 등 다양한 영역의 내용들로 구성된 수업꾸러미가 탑재된다.

수업꾸러미는 관내 초등학교에서 그동안 실시했던 자발적인 원격교육 사례 ‘나눔’프로젝트와 등교수업 이후에도 원격교육 수업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참여로 운영될 ‘공감’프로젝트로 구성된다.

부천교육지원청 맹성호 교육장은 “플랫폼에 더해지는 수업꾸러미 너머에 보이지 않는 선생님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한 등교수업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