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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1/26  계 경 석 기자 miskye@naver.com
비운의 가수 김정호, 불후의 명곡을 통해 돌아왔다.
우승은 팝핀 현준과 박애리가 차지
비운의 가수 김정호의 노래가 26일 오후 kbs2 불후의명곡을 통해 돌아왔다.

70년대 초, 김정호의 애잔한 포크송은 한 시대를 풍미하며 우리나라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엇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그의 곡은 송창식, 윤형주, 임창제, 양희은, 등 당시 많은 인기가수들이 불러 인기를 구가했다.

가수 김정호
가수 김정호

김정호가 부른 히트곡을 모아보면 01) 하얀나비, 02) 이름모를 소녀, 03) 날이 갈 수록, 04) 저 별과 달을, 05) 보고 싶은 마음, 06) 나그네, 07) 새벽길, 08) 고독한 여자의 미소는 슬퍼, 09) 무정한 사람, 10) 달맞이 꽃, 11) 사의 찬미, 12) 달님, 13) 님, 14) 한 세상에 태어나, 15) 세월 그것은 바람, 16) 푸른 하늘 아래로, 17) 꽃잎, 18) 하얀 천사의 노래, 19) 기다림 , 20) 별리, 21)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신적이 있나요, 22) 외기러기 등 대부분 곡과 가사가 한 !, 서글픔 ! 애잔해 가슴을 저리게 한다.

이러한 김정호(1952년생)는 당시 노래는 인기를 구가 했지만 대마초파동 연루로 꽁꽁 묶여 비참한 생활이었다. 가수생활 1972년 부터 불과 1975년 3년만에 그는 33살 나이에 뇌염과 결핵 투병 끝에 세상을 뜬다. 이에 당시는 그의 노랫 말 하얀나비처럼 한 순간 날아오르다 떠나간데 비유하기도 하는 등 애잔하고 한스런 노래가 그를 데려갔다는 등 그의 소천을 아쉬워 했다.

이러한 그의 노래가 오늘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가창력이 높은 허각(작은새), 인피니트(빗속을 둘이서), 김다현(이름모를소녀), 아이비(하얀나비), 팝핀 현준과 박애리(날이갈수록), 부활의 정동하(보고싶은 마음)가 를 통해 노래가 불려졌다.

이날 우승은 팝핀 현준과 박애리가 395표를 얻어 허각의 382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현준과 박애리
허각

첫번째 나온 허각은 높은 가창력으로 애절함을, 또 인피니트는 편곡으로 파워풀한 기교를, 김다현과 아이비는 원곡을 그대로 불렀으나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며, 팝핀 현준과 박애리는 김정호 노래에 황금옷을 입힌 듯 소름이 끼칠 정도의 한서림이 그대로 전해졌으며, 정동하는 그 특유의 가창력으로 애절함을 표현해 가슴을 저미게 했다.

이날 우승한 현준과 박애리는 "개인적으로 받은 상이 많지만 함꼐 무대에 올라 상을 받은 적은 처음이다.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애리
현준

이자리에는 가수 임창제씨와 음악평론가 박성서씨가 나와 당시 김정호를 이야기 하고 박성서씨는 "불후의 명곡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것이 아닌가" 라며 극찬했다.

김정호
정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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