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회째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세계어린이 만화가대회 등 규모를 키워 전에 없던 홍보대사 별별(別星)만화사랑서포터스 위촉을 비롯한 전시, 페어, 체험행사, 캠핑촌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세계 3대 만화축제에 도전한다.
오는 8월 17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2011)는 뉴미디어와 만화콘텐츠가 결합된 전시를 메인으로, 한국형 극화의 선구자였던 故김종래 특별전, 박희정 특별전, 제한구역 19+(성인만화전) 등의 11개의 전시가 열린다.
또 디지털만화관련 컨퍼런스, 그리고 작가사인회, 드로잉투어 등의 체험행사, 만화인의 밤, 만화 OST콘서트, 코스프레 최강자열전,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등 크고 작은 풍성한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박재동)는 19일(화) 오전 서울 및 오후 부천 만화영상진흥원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축제 행사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축제는 "이제는 스마툰(Smart+Cartoon)이다 - 스마트한 세상. 새롭게 만나는 만화"를 주제로 오는 8월 17일(수)부터 8월 21일(일)까지 5일간 부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 및 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 축제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야외 잔디광장에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을 가지며, 한국만화박물관 등은 미리 예약하면 행사기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은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지역적인 축제가 아니라 세계로 뻗어가는 축제가 되기 위한 도약으로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를 세계최초로 개최하게 됐으며, 만화가와 만화제작기업, 제작자들을 위한 페어를 강화하고,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 관계자은 ‘축제장소의 확대’와 ‘페어 기능 강화’로 한국만화박물관과 영상문화단지 내 유휴 시설을 활용,‘디지털 페어관’과 ‘콘텐츠 페어’관 등을 설치하여 산업적 기능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 총감독 김성진 큐레이터는 “디지털 만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제전시인 'SMARTOON(스마툰)'을 포함해 1985년 발간된 최초의 순정만화 무크지 <아홉 번째 신화>를 복간하는 프로젝트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 에서는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별별(別星)만화사랑서포터스' 1호로 서울에서 배우 이시영이 위촉된데 이어 부천에서는 미수다 출신 ’미르야 말레츠키'가 2호로 위촉되어 홍보대사로 나서게 되었다.
이날 오후 부천 기자회견에 참석한 독일 미수다 출신 '미르야 말레츠키'는 위촉장을 받고 영광이다 라며 200여권의 한국만화를 번역 독일에 보급하기도 했다며, 만화 팬으로서 이번 축제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재동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과 정원철 부천시 문화예술과장, 오재록 축제사무국장, 이번 전시의 총감독을 맡은 김성진 큐레이터, 박희정 특별전을 진행한 한상정 큐레이터 '미르야 말레츠키'는 등이 참석했다.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2011)는 사전등록제로 운영한다. 홈페이지(www.bicof.com)를 통해 미리 예약하면, 행사기간 동안 진흥원 내의 한국만화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032-310-313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