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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6/02  계 경 석 기자 miskye@naver.com
1년간 마약사범 2만3403명 검거…온라인·국경 단속 역대 최대
지난 1년간 범정부 특별단속을 통해 마약사범 2만3403명을 검거했다.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는 최근 1년간 수사·단속, 예방·치료·재활, 제도 개선 분야의 주요 성과를 1일 발표했다.

이날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온라인 마약사범 5386명을 검거하고 국경 단계에서 마약류 3233㎏을 적발해 역대 같은 기간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필리핀에서 대규모 마약을 국내에 유입시킨 총책 박왕열을 국내로 송환한 데 이어 해외 공급책 최병민도 태국 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검거·송환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는 6개월 동안 조직범죄 세력 8개 조직 등 235명을 입건하고 109명을 구속했다. 또한 시가 954억원 상당의 대마 636㎏ 밀수 사건을 적발하는 성과도 거뒀다.

예방·재활 분야에서는 대학생 마약예방활동단을 전국 40개 대학으로 확대하고, 24시간 마약 상담 서비스를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확대 운영했다. 정부는 치료보호기관을 전국 11곳으로 늘리고 마약류 중독 치료비 지원 예산도 확대했다.

제도 개선도 추진됐다. 정부는 SNS와 다크웹을 통한 비대면 마약 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신분비공개·위장수사 제도를 법제화했으며,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졸피뎀과 프로포폴도 처방 전 투약 이력 확인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마약 대응 성과는 관계부처 협업의 결과"라며 "밀반입 차단과 불법 유통 방지, 치료·재활 강화 등 범정부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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