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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5/05  ibs뉴스. 계 경 석 기자
김만수 부천시장 "화장장 이용 해소" 특별 이벤트 박수 터져
부천복사골예술제 화려한 개막…홍건표 전 부천시장 곁에는 앉는 사람 조차 없어
김만수 부천시장이 "부천시민 화장장 이용 해소"에 대해 특별한 이벤트를 벌여 1만여 시민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김만수 부천시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김만수 부천시장

이는 4일 오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1만여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복사골예술제 개막식에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입장에서부터 부천시민들은 잘 모르는 한 중년 여성과 함께 입장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이다. 같이 나란히 관중석 맨 앞자리에 앉은 두 분은 기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김만수 부천시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27회째 맞는 복사골 예술제가 날로 발전 국제화되고 있다며 관계자들을 치하하고 내외빈에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느닷없이 이날 행사와 무관한 부천화장장 이용 해소에 대해 말을 꺼내 들었다".

그러면서 5월부터는 인천 부평화장장을 부천시민도 오전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차등 부과되는 화장장 이용료도 일정 부분 지원할 것이라며, '오늘 특별한 분을 모셨습니다'라며,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소개와 함께 단상에 모시어 감사 인사를 하자 관중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이어 김만수 시장은 함께 선 채 홍미영 부평구청장에게 마이크를 넘겼으며, 홍 부평구청장이 축사를 이어갔다. 두 도시가 서로 걸어 다닐 만큼 가까운 거리다. 부천 호수공원 등도 함께 이용하는 것처럼 서로 협력하고 윈윈해 두 도시가 함께 발전해 나가자며 힘주어 말하자 또 한 번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나온 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도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거명하고 부천시민이 화장장을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이 없게 해준 데 대해 시민을 대신해 감사한다고 말하자 또 한 번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부천복사골예술제가 마치 부천화장장 이용 해소 확인도장을 찍는 듯한 이벤트 및 홍보의 장이 된 것 같았으며, 화장장 논란을 불식시키는 자리가 되었다.
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
홍미영, 김만수, 김관수

한편 이날 내빈석에 자리한 홍건표 전 부천시장 곁에는 아무도 앉는 사람이 없었다. 이에 일부에서는 작은말로 "있을 때 잘하지" 라는 등 소곤거려 현직에 있을 때 인과관계를 얼마만큼 잘 쌓아야 하는지 보여주는 것 같았다.
홍건표 전 부천시장
부천정치권 인사들

이날 복사골예술제 개막식에서는 뮤지컬 갈라쇼, 풍물, 마술, 오페라, 일본, 러시아 공연단 공연, 한국무용, 태진아 등 인기가수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져 복사골예술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복사골예술제는 ‘행복한 시민 행복한 나들이’라는 메인 콘셉트로 90만 시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중성 있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부천 복사골예술제는 5월 4일 저녁 개막하여 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시청 앞 등 부천시 일원에서 대단위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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