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이 "부천시민 화장장 이용 해소"에 대해 특별한 이벤트를 벌여 1만여 시민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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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수 부천시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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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수 부천시장 |
이는 4일 오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1만여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복사골예술제 개막식에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입장에서부터 부천시민들은 잘 모르는 한 중년 여성과 함께 입장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이다. 같이 나란히 관중석 맨 앞자리에 앉은 두 분은 기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김만수 부천시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27회째 맞는 복사골 예술제가 날로 발전 국제화되고 있다며 관계자들을 치하하고 내외빈에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느닷없이 이날 행사와 무관한 부천화장장 이용 해소에 대해 말을 꺼내 들었다".
그러면서 5월부터는 인천 부평화장장을 부천시민도 오전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차등 부과되는 화장장 이용료도 일정 부분 지원할 것이라며, '오늘 특별한 분을 모셨습니다'라며,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소개와 함께 단상에 모시어 감사 인사를 하자 관중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이어 김만수 시장은 함께 선 채 홍미영 부평구청장에게 마이크를 넘겼으며, 홍 부평구청장이 축사를 이어갔다. 두 도시가 서로 걸어 다닐 만큼 가까운 거리다. 부천 호수공원 등도 함께 이용하는 것처럼 서로 협력하고 윈윈해 두 도시가 함께 발전해 나가자며 힘주어 말하자 또 한 번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나온 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도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거명하고 부천시민이 화장장을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이 없게 해준 데 대해 시민을 대신해 감사한다고 말하자 또 한 번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부천복사골예술제가 마치 부천화장장 이용 해소 확인도장을 찍는 듯한 이벤트 및 홍보의 장이 된 것 같았으며, 화장장 논란을 불식시키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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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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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미영, 김만수, 김관수 |
한편 이날 내빈석에 자리한 홍건표 전 부천시장 곁에는 아무도 앉는 사람이 없었다. 이에 일부에서는 작은말로 "있을 때 잘하지" 라는 등 소곤거려 현직에 있을 때 인과관계를 얼마만큼 잘 쌓아야 하는지 보여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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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건표 전 부천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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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정치권 인사들 |
이날 복사골예술제 개막식에서는 뮤지컬 갈라쇼, 풍물, 마술, 오페라, 일본, 러시아 공연단 공연, 한국무용, 태진아 등 인기가수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져 복사골예술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복사골예술제는 ‘행복한 시민 행복한 나들이’라는 메인 콘셉트로 90만 시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중성 있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부천 복사골예술제는 5월 4일 저녁 개막하여 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시청 앞 등 부천시 일원에서 대단위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