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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5  김영춘 기자
부천시, ‘제2회 공공갈등관리 심의위원회’ 개최…주요 사업 갈등관리 등급 확정
신규 갈등 3건·기존 사업 6건 심의…선제 대응 강화 방침
부천시는 지난 4일 시청 시민상담실에서 ‘제2회 부천시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열고, 신규 갈등 사업 3건과 기존 관리사업 6건 등 9건의 관리 등급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공약 및 현안 사업과 주요 집단갈등을 유발하는 사업의 공공갈등 사전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진단표의 정량적 평가 결과에 시민들과의 소통 가능성, 상급 기관 및 유관 부서 간의 협업 필요성 등 정성적 요소를 더해 사업별 관리 등급을 조정했다.

특히 신규 심의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노란봉투법 대응 사업’은 1등급으로 관리하고, 부서 간 협업과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청 노조의 교섭 요구와 지자체의 사용자성 인정 여부 등에 따른 갈등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다.

반면 대장·홍대선과 광명·서울 고속도로 개발 등 외부 기관이 주도하는 국책사업과 보상 관련 갈등 사업 등 4개 사업은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감정평가 등 별도의 법적 구제 절차가 마련돼 있고, 시의 권한이 제한적인 점 등을 고려했다.

아울러 변전소 부지 이전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상동호수공원 변전소 설치’ 등 기존 관리사업 3건은 3등급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간다.

시는 1~2등급 주요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과 주민 소통을 강화하고, 잠재적 갈등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전형준 위원장은 “공공갈등관리는 시 전체 차원의 관리가 필요한 사안과 부서 자체 관리가 가능한 사안을 구분해, 각각의 특성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내실 있는 심의를 통해 공공갈등을 예방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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