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소사청소년수련관(운영법인: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주최하는 제 4회 청소년 메이커스 축제 ‘아임메이커 위아메이커스’가 8월 14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5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청소년 메이커스 축제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쉽고 즐겁게 메이커 활동을 경험해봄으로써 지역 메이커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축제로 올해에는 ‘나 혼자만이 메이커가 아닌 축제 참여하는 우리 모두가 메이커다.’라는 뜻을 담아 ‘아임메이커 위아메이커스’ 슬로건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축제는 ▲고슴치와 잉토의 공작소 ▲서울시립창동청소년센터 ▲안산시청소년재단‘창작나래’ ▲청개구리 심야식당 ▲ICT융합3D프린팅협동조합 ▲심프팀 ▲빈이쌤 ▲유한대학교 VR게임앱학과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산울림청소년수련관 ▲부천시여성회관 ▲부천시청소년수련관 등 지역 내·외 다양한 협력기관이 참여하였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8월 3일부터 6일까지 택배 발송으로 메이커 체험 키트를 배포하였고 축제 당일인 8월 14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 플랫폼(zoom)을 활용하여 참가자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메이커 체험·제작 활동과 이벤트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당일 행사에서는 깜짝 이벤트 등을 진행함으로써 비대면에서도 많은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결과물을 서로 알려주는 시간을 통해 메이커의 가치 중 하나인 아이디어 공유와 협업을 느낄 수 있었다.

축제 한 참가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면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재밌었고 메이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된 축제여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남겼으며, 다른 참가자는 “교과서에서 듣고 배운 지식들을 활용하여 실제로 만들어보니 더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었으며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서 대면으로 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내년 대면 축제의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한편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후 이벤트도 8월 말까지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https://www.bwyf.or.kr/sosayouth/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