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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6  계 경 석 기자 miskye@naver.com
경기도의회 황은화 의원, 경기문화재단 반복 비위 질타… “도 관리·감독 강화해야”
최근 3년간 징계 8건·중징계 3건… 외부 제보 의존 감사와 재발 방지 대책 미흡 지적
경기문화재단의 직원 비위가 반복되고 있지만 경기도의 관리·감독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은화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6일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문화재단의 반복적인 비위와 경기도의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기문화재단 직원 징계는 총 8건으로, 파면 1건과 해임 2건 등 중징계가 3건에 달했다. 징계 건수도 2024년 1건에서 2025년 4건, 올해 10월까지 3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비위 적발이 외부 제보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 집중됐으며, 최근 3년간 공익제보로 시작된 특정감사만 7건에 달했다. 반면 경기도 자체 지도·점검에서 적발한 비위는 여비 정산 부적정 1건에 그쳤다. 성폭력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도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2027년도 재단 출연금 미편성 문제도 제기했다. 기본재산을 계속 활용할 경우 재단의 재정 안정성뿐 아니라 경기도의 관리·감독 기능까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재단 기본재산은 2025년 1,200억 원에서 올해 908억 원으로 감소했으며, 내년도 계획대로 사용하면 약 369억 원만 남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 의원은 “잘못은 늘 외부 제보와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며 “출연금이라는 관리·감독의 연결고리마저 사라진다면 경기도가 현장의 문제를 파악하고 관리하기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부 조사·수사·징계 발생 시 7일 이내 도 보고 체계 마련, 성폭력·괴롭힘 재발 방지 대책 점검, 기본재산 활용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와 2028년 이후 재단 운영 재원 확보 계획 제출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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