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김현아, 이하 재단)은 오는 11월 19일(목) 오후 2시, 복사골문화센터 2층 갤러리에서 <2026 부천문화예술거버넌스 통합포럼>을 개최한다.
‘연결이 만드는 도시의 다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시민·전문가·유관기관의 서로 다른 시선과 전문성을 모아 부천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자리다. 올 한 해 문화정책협의체에서 논의한 정책 제안과 협력 구상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여러 분야가 도시의 공통 과제를 함께 풀어갈 방법을 모색한다. 행사는 재단과 가톨릭대학교 앵커사업단 지역협력센터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정책협의체가 주관한다.
시민의 경험, 전문가의 시선, 기관의 자원이 만나다
재단은 시민랩·정책자문단·유관기관 정책실무단으로 구성된 문화정책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랩은 일상의 문화적 필요를 직접 조사해 정책으로 제안한다. 정책자문단은 국가 문화정책의 흐름과 지역 현장을 살펴 부천에 필요한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유관기관 정책실무단은 가톨릭대학교 앵커사업단 지역협력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문화재단,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부천아트센터,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등 총 8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기관의 실무단은 정기적으로 모여 기관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회의를 진행하며, 문화·예술·콘텐츠·산업 등 분야별 경험과 자원을 나누고 협력 과제를 발굴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동안의 논의를 함께 돌아보며 시민의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지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기관들이 공통 과제를 중심으로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우리는 왜 연결되어야 하는가?’ 함께한 경험에서 다음 역할을 찾다
1부 토크콘서트 ‘우리는 왜 연결되어야 하는가?’에서는 정책자문단으로 활동 중인 김종길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장이 좌장을 맡는다. 시민랩의 정재성·최규화 위원, 정책자문단의 손신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신정호 노원문화재단 공연전시부장, 유관기관 정책실무단의 이기훈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사무국장·임희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AI영상교육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여섯 패널은 협의체 활동에서 발견한 과제와 협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정책 제안과 협력 구상을 실행으로 이어갈 각 주체의 역할을 논의한다.
시민 1,298명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시민 정책 제안과 기관 협업 구상
2부에서는 시민랩의 정책 제안과 유관기관의 협업 구상을 발표한다. 시민랩은 시민 1,298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와 그룹별 조사·토론을 바탕으로 ▲부천역 유휴공간 문화거점화 ▲부천 문화예술 디지털 커먼즈 구축 ▲미래문화세대 거점 조성 ▲이동약자의 문화접근성 강화 등 네 가지 정책을 제안한다. 이어 유관기관 정책실무단이 단·중기 협업 구상을 공유한다.
3부에서는 유상진 전 경기도 문화정책관이 ‘연결 이후, 지역문화정책의 다음, 무엇을 연결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마무리 발제를 진행한다. 앞선 토크와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협력을 지속하고 실행하기 위한 기반과 향후 도시 과제를 짚어본다.
전시로 만나는 협의체의 기록과 지역의 자원
행사장에서는 문화정책협의체의 활동 과정과 제안을 담은 아카이빙 전시를 함께 운영한다. 기관별 자원과 협력 가능성을 소개하는 ‘유관기관 네트워크존’과 부천의 문화자원을 살펴보는 ‘도시연결지도’도 마련해 참석자들이 서로의 활동을 알아보고 협력할 일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포럼은 시민·문화예술인·기관·대학·산업 관계자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재단 누리집(bcf.or.kr)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