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U-15 선수단이 자매도시인 일본 가와사키시를 방문해 축구와 문화를 매개로 뜻깊은 우정을 쌓고 돌아왔다.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는 1996년 우호결연을 맺은 이래 30년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6년 협정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유소년 축구 교류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2023년 재개 이후 매년 양 도시를 번갈아 방문하며 친선을 도모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교류 30주년을 맞아 시민교류회와 공무원 정책연수, 30주년 기념 영화 상영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 가운데 청소년 축구단 방문도 이어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30일(금)부터 11월 1일(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됐으며, 부천 U-15 선수단과 부천시 및 구단 관계자 등 총 31명이 가와사키시를 찾았다.
선수단은 30일(금) 첫 일정으로 가와사키 닛코 호텔에서 시라토리 시게유키 가와사키시 부시장과의 공식 접견 및 환영 만찬회에 참석해 교류 30주년 기념 유니폼과 기념품을 교환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31일(토)과 11월 1일(일) 양일에 걸쳐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가와사키시 선발팀 및 가와사키 프론탈레 U-15팀과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르며 기량을 겨뤘다.
또한 31일(토) 오후, 인조잔디 축구장과 클럽하우스, 재활시설 및 스포츠 유치원 등이 조성된 종합 스포츠 시설 ‘가와사키 Anker 프론타운 이쿠타’ 훈련장을 방문해 축구 환경을 견학하고, ‘후지코 F 후지오 뮤지엄’ 및 가와사키 시내를 탐방하며 일본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 마지막 날인 1일(일) 오후에는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으로 이동해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J1리그 경기를 단체 관람하며 일본 프로축구 현장의 열기를 직접 경험하는 것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천 U-15 김제진 감독은 “교류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가와사키를 방문해 선수들과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쌓았다”며 “서로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접하며 선수단 모두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부천 U-15 부주장 문해준 역시 “30주년 교류전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일본 선수들과 경기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눴던 시간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