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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2  김영춘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24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수상작 8편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 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제24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8편이 선정됐다. 진흥원은 오는 11월 3일 ‘만화의 날’을 맞아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우수 단편만화·카툰 작품을 발굴하고, 역량 있는 창작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올해 시상식은 제26회 만화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되며 수상자들과 함께 만화 창작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만 18세 이상 만화가와 예비 창작자를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했으며,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8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선정작들은 가족물, SF, 좀비물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표현과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대상의 영예는 라니고(글)/ 906(그림) 작가의 「캥거루화 프로젝트」에 돌아갔다. 「캥거루화 프로젝트」는 익숙한 소재를 현대적 감각으로 구현해 이목을 끌었으며, 뛰어난 작화와 연출력으로 높게 평가받았다. 대상 수상작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에는 하랑 작가의 「시퍼런 봄(靑春)」, 우수상에는 상어고래 작가의 「사랑의 콜라주」가 각각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고번 작가의 「행복한 나의 수호천사」, 힙합신선 작가의 「관짝 아티스트 김민지」, 서용남 작가의 「두꺼비집」, 밥솥 작가의 「스트로크는 계속된다」, 이예림 작가의 「강아지 안 찾습니다」 등 5편이 이름을 올렸다.

진흥원은 수상작을 작품집으로 제작해 만화 콘텐츠 관련 기업에 배포하고, 비즈니스 상담회 등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자들에게 향후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 기회를 제공해 작품의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창작 활동의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백종훈 원장은 “만화의 날을 기념해 제24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진흥원은 앞으로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공모전을 통해 역량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고, 창작자들이 자신의 실력과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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