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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9  김영춘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시각예술 전 장르 창작자 모집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 이하 진흥원)은 2027년 4월부터 2028년 3월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제1기획전시실과 로비갤러리에서 전시를 개최할 창작자를 오는 12월 29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만화박물관 공유전시 프로젝트인 『공간의 재발견』은 창작자에게 박물관의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진흥원과 창작자가 공동으로 전시를 주관하며 운영하는 지원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만화 전시를 비롯해 만화와 미술·디자인·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융합 전시,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원화, 회화·조각·사진·영상·공예 등 시각예술 전 장르의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다. 만화가·일러스트레이터, 조각가 등 전문 작가부터 예술 협회·단체, 큐레이터, 전시 기획사, 학교·동아리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통상 유료로 대관하는 한국만화박물관 제1기획전시실과 로비갤러리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보도자료 발행 및 공식 SNS 홍보, 관람객 안내 등 박물관 운영 인프라와 전시실 기본 시설을 종합 지원한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공유전시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들이 관람객을 만났다. 지난 5월에는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스프링 웹툰 아카데미’의 발달장애인 작가 7인이 웹툰 30여 점을 전시했으며, 8월에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Hedon139(헤돈139)가 그래피티·팝아트 작품 50여 점으로 개인전을 개최했다. 또한 진흥원 입주작가 창작 모임 ‘달라달라’ 소속 작가 4인은 「달라도 함께, 달라서 빛나는」 전시에서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관람객 체험 공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만화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만화박물관으로, 전시관과 만화도서관, 만화영화 상영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화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만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공유전시는 박물관의 전시 공간을 창작자와 나누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관람객과 만나는 열린 창작 무대”라며 “올해 여러 창작자의 전시를 통해 공유전시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내년에는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사진·영상 등으로 참여 분야를 넓혀 더 많은 창작자가 부담 없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청서는 이메일(curator@komacon.kr)로 제출하면 되며, 접수 마감 후 전체 신청 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7년 1월 중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komacon.kr/comicsmuseum) 공지사항 또는 만화박물관팀(032-310-3042)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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