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김현아, 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인문 교양 프로그램 <예술 그리고, 이야기>가 부천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10월 일정을 마무리했다.
<예술 그리고, 이야기>는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예술을 연결해 풀어내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진행된 10월 강좌는 서양사와 서양 고전, 한국 고전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시각을 다루며 알찬 교양을 제공했다.
10월 7일 첫 강연을 맡은 ▲서양 사학자 임승휘 교수(선문대)는 ‘귀족이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유럽 귀족의 형성 과정과 현대적 의미를 흥미롭게 다뤘다. 이어 ▲서양 고전학자 이준석 교수(한국방송통신대)는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를 바탕으로 오디세우스와 아킬레우스의 삶을 다루며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쉽고 명쾌한 언어로 전달했다. ▲곽재식 작가(숭실사이버대)는 신화와 전설을 통해 한국 고전이 지닌 새로운 가치를 살폈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2시간이 넘는 강의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몰입도가 높았고, 고전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이 매우 만족스러웠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특히 한 수강생은 “신화 속 괴물 이야기들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은 현대 대중문화 콘텐츠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새로 알게 되어 매우 흥미로웠다”라며 고전이 지닌 현대적 가치와 새로운 시선에 공감을 표했다.
재단은 10월의 열기를 이어 11월과 12월에도 대한민국 대표 학자 및 명강사진과 함께하는 인문 강좌를 연이어 선보인다.
11월 4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건국대)가 강단에 올라 ‘우리나라 고전 소설 속 역사 여행’을 주제로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적 맥락을 쉽게 풀어낸다. 11월 11일과 18일에는 ▲이성원 교수(전남대)가 2회에 걸쳐 ‘웅대한 영웅 서사 초한지에서 삼국지까지’를 주제로 고대 중국 역사의 격동기와 영웅들의 삶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한다.
이어 11월 25일과 12월 2일에는 ▲김성곤 교수(한국방송통신대)가 ‘고전과 한시를 통한 역사 기행’을 주제로 중국의 시인과 한시 속에 담긴 사람들의 삶과 애환, 문화적 깊이를 노래하듯 아우르며 인문 교양 강좌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전과 역사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인문학적 강연을 전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적 품격을 높일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수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bcf.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341-638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