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초등학교(교장 김영남)는 10월 21일(수) 학부모회(회장 신진희) 및 학생자치회와 함께 「2026 동곡 어울림 대축제」를 개최했다.
‘너의 빛, 나의 빛, 함께라서 더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소통과 화합을 나누는 교육공동체의 장을 마련했다.
축제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을 위해 오전 9시부터 10시 20분까지 A팀, 오전 10시 40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B팀으로 나누어 운영했다. 특히 3~6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학급별 체험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방탈출 게임과 종이 물고기 낚시, VR 스포츠 체험 등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도적으로 축제를 이끌었다.
유치원 원아와 1·2학년 학생들, 통합지원반 학생 9명도 도우미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선후배가 서로 돕고 배려하며 부스를 체험하는 모습은 축제의 주제인 ‘어울림’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각 부스를 체험하며 인증 스티커를 모으고, 이를 간식으로 교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부모회와 마을 공동체가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펼쳐졌다. 3층 시청각실에서는 일본·중국·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의 문화를 살펴보는 세계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였다. 학부모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예 활동을 진행했다. 복도와 중앙 현관 주변에서는 방과후학교 작품 전시회가 열려 학생들의 개성이 담긴 캔버스 미술 작품과 전통 종이 공예품 등을 선보였다.
축제의 마지막은 야외 무대에서 열린 ‘동곡 버스킹’이 장식했다.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학생들은 K팝 댄스, 리코더 연주, 피아노 독주, 바이올린 합주 등 그동안 방과후학교 활동과 연습을 통해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김영남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함께 즐기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어울림 대축제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루어내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6학년 학생자치회 학생은 “우리의 아이디어가 실제 부스로 만들어지고 친구들과 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했다”며 “준비 과정에서 의견을 맞추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팜플렛에 적힌‘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갑니다.’라는 말처럼 모두가 힘을 모아 축제를 완성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