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신동일)는 지난 6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웹툰·일러스트 등 디지털 창작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및 작품 발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장애인의 웹툰 창작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2019년부터 ‘장애인웹툰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17개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웹툰과 일러스트는 디지털 기기와 창작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분야로, 장애예술인에게 새로운 창작 방식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 추진 ▲A+Festival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장애예술인의 창작 작품 발표 확대를 위한 시상 및 전시 추진 ▲기타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 교류 및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 협력 사업으로는 「2026 전국 장애인 웹툰&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를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Festival’과 연계해 선보인다. 수상작 전시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마곡광장에서 열리고, 시상식은 10월 18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장애예술인들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웹툰은 신체적 제약을 넘어 모두가 평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매체”라며, “장애인웹툰아카데미를 통해 발굴한 창작자들의 독창적인 시선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현장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전국 장애인 웹툰&일러스트 공모전」수상작은 네이버 ‘도전만화-장애인웹툰아카데미’ 게시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A+Festival은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소개하고 장애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예술 축제로, 올해 행사에서는 다양한 창작 작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