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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09  계 경 석 기자 miskye@naver.com
경기도의회 고은정, 도 에코팜랜드 RE100 태양광 예산 98.8% 삭감... 법적 의무 이행 차질 없어야”
경기도가 경기도축산진흥센터 내 에코팜랜드 RE100 태양광 설치사업 예산을 사실상 전액 삭감한 가운데 경기도의회에서 비판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고은정 부의장(더불어민주당·고양10)은 9월 8일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농정해양위원회에서 축산동물복지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고은정 부의장

해당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20억2천만원이 편성됐지만, 이번 추경안에서 설계용역비 2,475만원만 남기고 19억9,525만원이 감액됐다. 전체 사업비의 98.8%에 해당한다.

고 부의장은 “지난해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사업비 산출과 타당성 검토를 마쳤고 이를 근거로 의회가 예산을 승인했다”며 “불과 몇 달 만에 98.8%를 삭감하는 것은 사실상 올해 사업을 중단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업이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과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른 의무 이행과 연계된 만큼 재정 여건만을 이유로 사업을 연기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부의장은 “법적 의무량과 사업 일정, 재원 조달방안을 충분히 검토한 뒤 감액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탄소중립과 RE100을 강조해온 경기도가 공공부문에서부터 모범과 책임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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