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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8/19  계 경 석 기자 miskye@naver.com
경기도의회 이성원 의원, 재정위험 조기경보·예산 우선순위 점검 제도화 추진
경기도의 재정위기 대응을 위해 재정위험 조기경보와 예산편성 단계의 우선순위 점검을 제도화하는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이성원 의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성원 의원(더불어민주·시흥5)은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 개정을 통해 세입 감소 등 재정위험 신호가 발생할 경우 예산편성 과정에서 이를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의자료와 기획재정위원회 회의록, 경기도 재정혁신TF 최종 제안 등을 검토한 결과 재정문제가 단순한 세수 감소를 넘어 위험신호를 실제 예산 조정으로 연결하는 제도적 장치가 부족했던 데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6년도 예산안에는 총사업비 1억 원 이상 신규 자체사업 218개, 2,139억 원이 편성됐으며, 전년 대비 30% 이상 증액된 사업도 177개, 7,634억 원에 달했다. 반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액된 사업은 393개, 8,491억 원으로 나타났다.

또 재정사업평가에서 감액 대상으로 분류된 사업 가운데 17건은 평가 결과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재정사업 평가와 실제 예산편성 간 환류체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 의원은 조례 개정안에 ▲세입 추계 및 징수상황 정기 점검 ▲일정 수준 이상 세입결손 발생 시 재정위험 조기경보 ▲필수사업 미편성 규모와 사유 공개 ▲추경 전제 사업에 대한 의회 보고 ▲재정위험 상황에서 신규·대폭 증액사업 재원 및 우선순위 재점검 ▲재정사업평가 미반영 사유 관리 등을 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의원은 “예산편성권을 제한하자는 것이 아니라 재정위험이 발생했을 때 필수사업과 신규·증액사업의 우선순위를 한 번 더 점검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자는 것”이라며 “이번 재정위기를 계기로 누가 도지사가 되더라도 지켜지는 재정원칙을 조례에 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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