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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17  계 경 석 기자 miskye@naver.com
부천예술노동제작소 성과공유회 12월 23일~31일 개최
부천예술노동제작소가 성과공유회를 연다. 음악 예술노동자<선율을 보내다>와 미술 예술노동자<꿈을 그리다 Ⅳ>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종합행사로 오는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 갤러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기획한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회 허혜영 회장은 “올해는 전시뿐 아니라 음악회까지 함께 기획해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했다”며 “한층 성장한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모습을 시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12월 23일 오후 3시,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음악 예술노동자 〈선율을 보내다〉의 공연 ‘음악으로 전하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따뜻하고 흥겨운 연말 레퍼토리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미술 예술노동자 〈꿈을 그리다 Ⅳ〉 전시는 같은 날 오후 5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부천시민회관 갤러리에서 이어진다.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회는 발달장애인(지적장애·자폐성장애 등)의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이며, 장애인의 교육, 복지, 노동 등 발달장애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늘 노력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문의는 032)656-7797로 하면 된다.

한편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회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문화예술형 일자리에 발달장애인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예술노동자들은 음악과 미술 활동을 기반으로 장애인 권리옹호와 장애인식개선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는 노동시장 밖에 머물러 있던 중증장애인의 헌법상 노동권을 보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예술 직무와 권리옹호 활동을 결합한 문화예술노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직무 영역을 문화예술노동 분야로 확장하고,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직업인으로 자립하며 문화예술 노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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