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정혜선)가 운영하는 김포분소 하반기 운영위원회가 9월23일(화) 고촌분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 김포시의회 오강현 의원을 비롯하여 김주영 국회의원실, 박상혁 국회의원실,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김포시 보건소, 김포시 일자리정책과, 김포상공회의소, 김포물류유통단지협의회,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김포우리병원, 직업건강협회 등 20여명의 산업보건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근로자건강센터 김포분소에서는 그 간의 사업운영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하였고, 차후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가 전개되었다.

근로자건강센터 김포분소는 기후위기에 따른 온열질환예방을 위한 집중적인 활동을 수행하였으며 요양보호사 및 환경미화원, 택배노동자 등필수노동자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특히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화학물질관리와 MSDS 안내 및 산재 노동자 트라우마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였고 참여단체 관계자들은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할 수 있도록 약속하였다.

김포시의회 오강현 부의장은 “김포지역 사업장 수와 근로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근로자들이 대부분 김포에 거주하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김포지역 근로자의 건강관리가 김포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으며, 김포시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하였다.

정혜선 센터장은 “근로자건강센터 김포분소와 부천직업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권 확보와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향후 김포분소를 김포센터로 승격되는 최초의 모델을 만들어 김포지역 노동자 안전보건에 기여하겠다”고 하였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고, 가톨릭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부천 근로자건강센터는 2016년 김포 양촌분소, 2017년에 김포 고촌분소를 설립하였고 김포지역 특성 업종에 따른 종사자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관리 예방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며 안전보건교육, 캠페인 이동 상담 등을 지원함으로서 산업재해 예방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