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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11/22  ibs뉴스. 계 경 석 기자
김은화 부천시의원 부천시장에 정책합의 대책 촉구
똑소리나는 민주노동당 김은화 시의원 교섭단체 대표연설
부천시의회 교섭단체 (민노·국참) 김은화 대표가 지난 6.2 지방선거 과정에서 합의한 6개 부분 29개 정책합의에 대해 김만수 부천시장을 향해 빠른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은화 (민노·국참) 대표는 22일 개원한 제166회 부천시의회 2차 정례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시민의 뜻에 따라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이 각각 부천시의회에 입성하게 됐다면서 진보개혁 실현과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자치행정 실현, 변화와 발전을 주도하는 책임 있는 정치세력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히고 연설을 이어 나갔다.

그러면서 "기업형 슈퍼마켓(Super SuperMarket)"이 대기업 자본을 앞세워 골목까지 들어옴으로 인해 중소상인들은 맘 놓고 장사도 못 하고 지금도 추위와 자본에 떨며 SSM 입점 예정지를 지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부천에 추가로 4개의 SSM이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천에는 대형마트 6개와 SSM 13개소가 영업을 하고 있다며, 영업점 1곳마다 인근 500m 안쪽에서 운영하는 슈퍼.정육점.야채가게.과일가게.제과점 등 10개의 점포 중 3개는 폐업을 하게 되며. 3개는 40%의 매출이 감소하며. 4개는 20% 이상의 매출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중소상인들을 살리기 위해 중소상인 보호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대기업의 실질적 소유로 판단되는 SSM 가맹점에 대해서는 지자체장에게 주어진 모든 권한을 발동하여 지역의 중소상인들을 살리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비정규직 고용과 관련 "부천시에서도 비정규직 고용이 늘어나고 도로, 수도, 하수, 청소 등의 업무가 시의 직접운영에서 위탁 및 하청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다"며 "부천시장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 힘쓰겠다고 한 약속을 잊지 말고 시 산하 각종 업무에 하청·위탁 등 비정규직을 늘리는 행정에 하루빨리 제동을 걸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김 의원은 또 "부천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 주거 만족의 도시,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느냐 아니면 겉모양과 소리만 요란한 채 시민들의 신뢰를 잃느냐 하는 갈림길에 처했다"며 지적하고 시의 정책 방향을 정확히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서민들의 심각한 경제위기, 신구도심 간의 사회 양극화, 무분별한 재개발, 청년실업, 문화, 복지, 교육 등의 면에서 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더욱 커진다면 복지로 나가는 경쟁력 있는 도시라고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만들어준 세금의 집행에 낭비를 막고 실질적인 혜택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또 "지난 시장 재임 당시 비리와 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심판과 자정 노력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를 회복하는 시집행부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노동자, 여성, 아동, 학생, 노인, 이주민 등의 권익을 더 이상 따로 거론하지 않아도 되는 평등의 도시, 인권의 도시가 된다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인권이 살아 숨 쉬는 부천을 만들어 줄 것"을 부천시장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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