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 (지부장 박종선)가 '친일파와 독립운동가의 엇갈린 삶 - 웹툰 한 시대, 다른 삶'을 제작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7분야 10작품이 담긴 470쪽 분량 2권 만화를 제작해 경기지역 초 · 중 · 고등학교 2,400여 곳에 무상으로 보급했으며 부천지부 사이트 (http://minjok21.kr)에서도 웹툰 형식으로 볼 수 있다.
만화 제작에는 전국시사만화협회(회장 최민) 소속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고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원들은 작가들에게 친일인명사전, 한국독립인명사전 등 자료를 제공했다.
만화에 등장하는 역사 인물과 작가는 신석구・정춘수(최인수 작가), 한용운・강대련(하재욱 작가), 차미리사・김활란(성덕환 작가), 신채호・최남선(정태권 작가), 여운형・김성수(국태이 작가), 지청천・이응준(최승춘 작가), 안재홍・방응모(최승춘 작가), 조명희・김동인(전진이 작가), 이육사・서정주(오금택 작가), 한형석・현제명(서상균 작가)다.
각 작품마다 강태구(한국음악연구소연구원) 김승태(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장) 박광종(연구소 선임연구원) 이순우(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준식(독립기념관장) 장신(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장원석(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 학예실장) 한상권(덕성여대 명예교수) 등 전문가 감수를 받았다.
부천지부는 "이번 사업은 1. 일제강점기 친일과 항일의 각각 다른 길을 걸었던 역사 인물들을 비교하여 독립운동가의 애국정신을 우리 공동체의 가치로 재인식함과 동시에 사회 일각에 여전히 존재하는 식민지배 미화 등 반역사적 행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사업"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사)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는 부천의 항일.독립운동에 관한 내용을 발굴하고, 그 내용을 부천시민들에게 알리고, 식민지 지배에 대항하여 자주 독립을 쟁취하고자한 그 정신을 계승하여 부천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독립운동 유적지답사, 역사강좌, 부천의 3.1운동 재현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