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청소년들과 가족간 여행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실시 정서적 도움이 예상된다.

법무부 부천보호관찰소(소장 홍정원)는 지난 11월 25. ~ 26일 1박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4명과 부모를 대상으로 관광지 탐방 및 청소년 이해와 의사소통의 교육, 화합의 시간 등 부모·자녀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부담 등 불우한 가정형편으로 평소 가족여행에 어려움이 있거나, 한 부모 가정 등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부모·자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가족기능 상실로 범죄의 악순환을 반복하는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부모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 간 유대관계를 회복하고 친밀감을 도모하며 건강한 가족관계 개선을 통한 재범방지가 가장 큰 목적이다 .

이와 관련 부천보호관찰소장은 “가족은 청소년의 성장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며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고 치유하는데 중요한 요인이라며, 앞으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다양한 교육과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