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옥길지구에 중고등학교 통합형 미래학교가 설립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일 "부천 옥길지구와 의왕시 내손동에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를 설립을 위해 '학교설립 중장기 계획’에반영한 데 이어 내년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학교 설립안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옥길지구는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그동안 중학교와 고등학교 유치 민원이 폭주하던 지역으로 학교문제가 해소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의왕시 내손2동도 인구는 4만명에 이르는데 중학교가 없어 주민들 민원이 꾸준하던 지역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통합형 미래학교는 사회의 변화와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추진하는 시범 학교로 중·고등학교를 한곳에 예술과 외국어, 차세대 융합교육 등 다양한 특성화 교육과 직업 교육까지 혁신학교다.

한편 경기도 교육청의 통합형미래학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 심사가 끝나면 2023년경 부천시 옥길지구 내 고교 예정지와 의왕시 내손동 학의2초 예정지에 각각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가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