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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1/30  김인수 기자 rappains@gmail.com
부천 광역동 논란, "계속 반대해도 하실겁니까!"
부천시 송내1동 장덕천시장 연두방문
부천시 광역동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 송내1동 한 주민이 "(광역동이 된다는 것에) 편한 느낌이 없다. 주민이 불편하고 송내1동 사라지는 것 싫다. 시흥시는 주민들이 불편하다고 해서 안했다고 하는데 왜 부천시는 하는지 모르겠다. 동 체계 없어지면 봉사활동 하면서 소속감도 없고, 여기 있는 사람 다 불편하다고 느낀다. 무조건 불편하다는 것을 행정 때문에 추진 하는 것 보다. 주민의견수렴 해주길 바란다"며 "저희가 계속 반대해도 하실겁니까"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25일 송내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장덕천 부천시장 연두방문에서 주민들은 광역동 체계 전환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고 장덕천 시장은 "구체적으로 뭐가 불편한지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겠다. (조례가 통과되면) 광역동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좀 더 홍보할테니까 그걸 보고 다시 이야기 해주면 좋겠다"고 답했다.

송내1동 한 주민은 "시민편의를 위해 구청까지 가지 않고 행정복지센터에서 한다고 해서 그 때 받아들였다. 그런데 그게 안되고 있다. 구청이 있을 때 보다 불편해졌다. 구청은 주차라도 하는데 (광역동이 된다고 하는 심곡본1동은) 주차도 안되고 버스타고 가야한다. 그게 어떻게 시민 편의냐. 그런 해결방안은 없고 광역동으로 간다고 하니, 3월에 홍보를 한다고 하는데 시민들이 엄청 반대하면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장 시장은 "지금 (행정복지센터 체계에서) 불편한 것을 해결하는 것이다. 광역동 권한을 어디까지 줄 것인가가 시장 의지다. TF팀에서 이야기되고 있는데 지금은 과거 구청장보다 권한이 많은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사전에라도 홍보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광역동 중 4곳이 주차장이 부족한 문제가 있는데 주변 아파트는 직원들이 사용하고 공공기관 주차장 공유를 통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송내1동 한 통장은 "이대로가 좋다. 소사구청 없앤 것이 속상하다. 지금은 구청이 없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소사구를 달고 있다. 소수 행정인 것 같다. 끝까지 반대를 해도 광역동을 할 것인가? 센터동 구청장 격으로 10명 월급만 올라가고 세금이 그쪽으로 간다. 이대로만 있어도 괜찮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장 시장은 "구청회복은 안되고 무를 수도 없다. 소사구청이 어울마당 되면서 만족도가 높다. 소사어울마당이 문화공간이 된 것처럼 26개 동 청사를 활용해 그렇게 할 것이다. 여기도(송내1동 주민센터)그렇게 될 것이다. 복지신청이나 어르신 동사무소 제증명 같은 현장민원실은 여기에 남는다. 서비스면에서 불편해질 것이 없다"고 답했다.

또 한 주민은 "광역동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생업지장 받으면서도 동네 발전 일을 한다. 송내1동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던 사람들은 그 동안 활동한 것들이 없어지는데 거기에 반대한다. 우리한테 돌아오는 이익은 뭔지, 목표는 뭔지 모르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장 시장은 "10개 행복센터 면적이 다른 시 · 군 일반동 1개와 비슷하다. 광역동이 되면 예전 구청예산보다 좀 더 내려가고 도로, 청소, 인허가 등 광역동 권한으로 빠르게 서비스 할 수 있다. 정부에서 하려는 커뮤니티케어(복지)는 지역 공동체단위 복지인데 광역동 체계에 딱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는 청사들에서 시민 프로그램이나 자치활동 보장을 위해 권한과 공간을 드릴 것이다. 7월 달이 되기 전에 동별, 센터별로 추진위를 구성할 것이다. 시민들이 추가로 생기는 공간과 자치활동에 대해 어떻게 할 지 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주민들은 △송내1동 주민자치회가 시범사업으로 500만원 지원을 받았는데 작년부터 중단된 것 △사단사거리에서 인천폴리택대학 쪽 도로 조명이 깜깜하다 △소사복숭아축제 부천시에서 지원해줄 것 △송내남부역 앞 공원 주차장 또는 부천남부역 잔디광장처럼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장 시장은 "광역동으로 가면서 대표적 축제들이 있는데 어느 정도 마을자치회활동이 되면 필요에 따라 통합될 가능성도 있다. (축제)지원도 재조정을 하자고 논의를 했다. 송내남부역 공원은 재검토 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송내1동 연두방문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김상희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권정선 의원, 부천시의회 이상열 · 강병일 ·최성운 · 송혜숙 · 남미경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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