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도시 부천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만화에 대하여 체험해 볼 수 있는 '상상놀이터 체험마당'을 오는 21일(토)부터 오픈하여 운영하는 한편, 무료 공연 및 청소년 만화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방학맞이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설교육 프로그램 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오픈되는 '상상놀이터 체험마당'은 남녀노소 누구나 만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7~8월 방학 기간 동안 만화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예정되어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앵콜! 꽃과 함께하는 만화교실', '각시탈 만화 따라 그리기', '툰토이 자석 그리기', '나의 아바타 로봇만들기', '우리가족 캐리커쳐 그리기', '캐릭터가 줄었어요'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기존에 진행하지 않았던 여러 새로운 상설 체험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박물관 내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8월 첫째 주와 둘째 주 토요일, 온가족을 위한 무료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월 4일(토)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만화 퍼포먼스인 '라이브 카툰 콘서트'가, 8월 11일(토)에는 세계명작동화 작품들을 그림자 인형극으로 만나볼 수 있는 '그림자 극장'이 공연된다.
　
또한 8월 5일(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시 '야생화 찾기 만화여행展'과 관련하여 전시관 및 관람객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8월 6일(월)까지 진행 중이며, 방학 기간 중 박물관 홈페이지에 ‘여름방학 만화박물관 관람후기’를 올리면 심사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주는 이벤트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