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6)이 10월 23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화)까지 5일간 영화제 일정에 나선다.
개막식 사회는 11년 연속 BIAF와 함께하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맡고, 홍보대사 오마이걸 효정이 축하 공연 무대에 오른다. BIAF2026 심사위원들도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한다. 한국 SF를 대표하는 소설가 천선란, 〈카불의 제비〉의 엘레아 고베-메벨렉 감독, 〈주술회전〉과 〈체인소 맨〉을 제작한 MAPPA의 오오츠카 마나부 대표를 비롯해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에 진출한 정유미 감독, 성우 채민지, 이민휘 음악감독 등이 자리를 빛낸다.
개막식은 10월 23일(금) 저녁 6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되며, 이어서 개막작 〈탱글스〉가 국내 관객에게 최초로 공개된다.
〈탱글스〉는 만화가 사라 레빗의 자전적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레아 넬슨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와 그 곁을 지키는 딸의 이야기를 그린다. 독특한 미학과 자유분방한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유쾌하면서도 깊은 감정을 담아낸 이 작품은 2026년 칸영화제 선정작 가운데 가장 높은 크리틱 평점(8.10)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올해 BIAF2026에서는 개막작 〈탱글스〉를 비롯해 전 세계 31개국 103편이 상영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난다.
23일(금)과 24일(토) 저녁 7시 30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야외상영회가 열려 각각 〈다윗〉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을 상영한다. 25일(일) 오전 10시 30분 웹툰융합센터에서는 ‘신용우 성우와 함께하는 애니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영화제 기간 내내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전시 ‘Ani-마스터展’과 ‘Ani-드림展 : Innovation Nest’가 관객을 맞는다.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를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24일(토) 오후 1시 웹툰융합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Meet up+ ; G-ContAct AI Summit2026’에서는 AI가 바꾸는 창작 환경과 애니메이션 산업의 미래를 살펴본다. 25일(일) 오전 10시에는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을 위한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본선심사가 열린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제2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6)은 10월 23일(금)부터 27일(화)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