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역곡밝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달 31일 도서관 앞 1층 벽면에 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이 한 해 동안 직접 제작한 자연미술 제품 등을 전시했다.


이날 작품전시회에는 센터돌봄 관계자와 내빈으로 경기도의회 김동희 의원, 부천시의회 송혜숙 의원, 운영위원, 동장 등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들의 칼림바 연주로 행사가 시작됐다.

전시회 주요 작품으로는 아동 초상화 및 '방과 후 4시' 주제 그림그리기 등이었으며, 지나가는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아동들은 자신의 부모에게 작품을 자랑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동희 도의원은 "오늘 이 뜻깊은 작품 발표식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성장과 창의력 발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응원을 드리며, 앞으로도 경기도 여성가족평생교육 위원회가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립니다" 고 말했다.

송혜숙 시의원은 "역곡 다함께 돌봄센터는 센터장님을 비롯해 4분의 선생님께서 방과후 지역의 맞벌이 가족 아이들 30여 명을 케어하는데 어제 그동안 센터에서 공부한 여러 재주들을 뽐내는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촘촘하고 예쁘고 멋진 작품들이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에 놀라웠습니다. 밝은 아이들의 실력이 자랑스럽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인구절벽에 지역사회에서 이런 돌봄센터가 더욱 많이 만들어져서 부모님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 주는 것도 해소의 벙법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다함께돌봄센터 문상숙 센터장은 "지역 내 돌봄 수요와 자원을 반영한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통해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역곡밝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는 아동의 기초 학습, 독서 지도, 숙제 지도, 신체 놀이 등을 포함한 공통 프로그램과 특별활동으로는 아트, 자연미술, 보드게임, 갈림바, 기초 영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특화활동으로 수목원 및 볼링장 체험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