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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5  계 경 석 기자 miskye@naver.com
경기도의회 김선희, 경기남부광역철도 조속 추진 촉구…경기교육 행정도 질타
도정질문서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요구…교육정책 절차·홍보비·국외출장 투명성 문제 제기
경기도의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용인6)이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경기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과정과 행정 투명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월 4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교통 현안과 경기교육 정책 운영 실태를 질의했다.

김선희 의원

김 의원은 추 지사에게 용인·수원·성남·화성 등 경기남부 400만 도민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행정력을 집중하고 책임 있게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안 교육감을 상대로는 취임 이후 추진한 경기교육 5대 핵심 정책의 절차와 실행 과정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정책 발표와 브랜드 확장이 현장 검증과 내실 있는 준비보다 앞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으로 교권보호전담관 사업이 조례 공포 전 44일간 제도적 근거 없이 시행됐고, ‘폰프리 스쿨’은 1,246개 학교가 참여한 뒤 약 3개월이 지나서야 실천 안내서가 배포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육지원청 행사에 ‘폰프리’, ‘RAS’, ‘벽깨기’ 등 교육감 핵심 정책 브랜드를 연계해 3개월간 홍보 행사에 약 4억 원을 집행했다며 예산 운용의 적정성을 따졌다.

지난 8월 만주·연해주 국외 공무출장과 관련해서도 사전 심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외부 역사 강사 등 4명이 별도 기안문 없이 동행하고 교육 예산 970만 원이 추가 집행된 점, 정산 내역과 결과보고서가 일치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안 교육감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질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국외 출장 경비 문제는 다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역사 강사 특강을 둘러싼 편향성 논란과 교육감의 SNS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 김 의원은 교육감이 특강 취소를 요구한 학부모와 도민의 목소리를 두고 ‘후졌다’고 표현한 데 대해 세 차례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안 교육감은 사과 대신 부당한 외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행정의 중립성과 신뢰는 구호가 아니라 적법한 절차와 투명한 소통으로 증명되는 것”이라며 “보여주기식 브랜드 확장과 졸속 행정을 멈추고 도민과 경기교육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책임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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