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주민자치회는 부천FC의 K리그1(1부리그) 승격을 축하하며, 구단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부천FC의 K리그1 승격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던 수원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그러나 기록적인 강설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지난 8일 부천FC의 1부리그 승격이 최종 확정되자, 소사구 주민자치회는 자발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하며 승격의 기쁨을 소사구민과 함께 나누기도 했다.

소사구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부천FC에 대한 응원을 지속하는 한편, 부천FC 후원회원 모집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 구단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대호 소사구 주민자치회 회장협의회 회장은 “부천FC가 마침내 K리그1으로 승격하며 부천시민들에게 큰 기쁨과 자긍심을 안겨주었다”며 “앞으로도 1부리그 무대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 부천시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기화 소사구청장은 “이번 1부리그 승격은 단순한 스포츠 성과를 넘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통합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사구에서도 구단과 함께 시민들의 응원 열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