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15일 오전 부천대장 첨단산업단지 2조 6천억 원 규모 입주 계약식에 이어 오후에는 대장~홍대선 착공식까지 경사가 터졌다. 또한 최근에는 부천FC1995 K리그 1부 승격에 연이은 경사이다.
먼저 15일 오전 오정구청 대강당실에서 열린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계약 체결식 및 ‘부천대장 R&D 클러스터 비전 파트너쉽 간담회’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용익 부천시장, 서영석 국회의원,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김필석 SK이노베이션 환경기술원장,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 등 4개 기업과 경기도의회 이선구, 이재영, 황진희, 김동희, 유경현, 박상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될 대한항공은 약 7만 2천여 제곱미터의 부지에 총 1조 2천억 원을 투자하며, 항공안전센터 건립 예정,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는 약 4만 5천여 제곱미터의 부지에 총 1조 1,886억 원을 투입하여 공동으로 수도권 R&D 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DN솔루션즈는 약 1만 4,700여 제곱미터 부지에 2,400억 원을 투입하여 첨단 기술연구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부천FC가 1부 리그로 승격되는 아주 기쁜 일이 있었다. 대표님들이 아셨는지 모르지만 부천소식을 잘 들으셔야 한다. 오늘 입주 계약도 하고, (오후에)광역철도 착공식도 하고 이런 것들을 커다란 전기로 삼아서 부천시 발전 더 나아가서 경기도 서부권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도록 경기도가 최선을 다할 것이고, 부천 대장에 입주하는 R&D클러스터에서도 부천시와 경기도가 도움이 필요하면 최선을 돕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영석 국회의원은 "우리 부천 대장이 서부 수도권에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그런 좋은 토대를 만들어 가야겠다는 굳은 생각을 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는 대장3기 신도시가 1,2기에 비해 교통 지옥에 시달리고 했는데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대장-홍대선 착공식이 오늘 갖게 된 것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기업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인재들이 많이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되는데 대장 홍대선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확신하고 있다. 좋은 기업들이 모여 양질의 일자리와 좋은 인재들이 이 곳에서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주에 부천에 두 가지 경사가 있었는데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허가가 행안부에서 났고, 부천FC가 20년 만에 1부 리그 승격하는 큰 경사가 있었다. 바로 일주일 전이었고. 오늘 또 두 가지 경사가 겹쳤다. 오늘 국내 기업인 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과 SK 하이닉스, DN솔루션즈와 투자 협약을 넘어 입주 계약을 하게 되는 아주 뜻 깊은 날이다. 오후에는 대장-홍대선 착공식이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끼고 있는 도시이고, 교통 인프라가 굉장히 좋은 도시여서 교육과 첨단 과학 교육도시로서 대전환을 시도하고 있고 그런 한가운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잘 아시는 것처럼 대한민국 반도체는 부천에서 시작됐다. 부천에는 5개 특화 연구단지가 있고, 부천시정연구원이 연구를 잘해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할 것이다. 2027년에는 부천 과학고가 개교를 한다. 과학고 학생들에게 우리 새로 입주한 청년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잘할 수 있고, 기업들이 다른 산업들과 연결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잘 만들기 위해 준비를 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 순서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운항 승무원 객실과 승무원 훈련시설을 굉장히 크게 짓고, 항공우주사업본부 연구시설도 계획이 있는데, 오정로가 지금이 체증이 굉장히 심하다. 또한 송전 선로가 크게 걸려 있는데 이전한다고 계획이 있다고 들었는데, 빨리 해주시면 공사 착공을 빨리 할 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김필석 SK이노베이션 환경기술원장은 "정유나 석유제품, 배터리 이런 사업들을 하고 있는데, 탈탄소화 대비와 미래 먹거리를 윟래 전기화 사업자로 확장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하이닉스와 함께 입주를 계획하고 되었다. 앞으로도 행정절차들이 문제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써달라. 그리고 주변에 상권, 버스노선 확충, 체육시설 등 부대시설, 또한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주택문제이다. 아파트 분양 등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저희 DN솔루션즈를 모르는 분들이 있어서 말씀드리면 셀을 깎는 기계를 만두는 공작기계 시장에서 한국에서 1위, 글로벌에서 시장 점유율 3위를 하고 있으며 매출은 한 2조 2천 정도 된다. 흔히, 금속을 소재로 정밀 가공에 필요한 자동차 2차 전지 항공우주 반도체 심지어 방산까지 저희 기계가 없으면 산업이 서버린다고 하기도 하고 흔히 저희 산업을 마더 머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저희 꿈이 3위를 넘어 1위가 돼 보자라는 꿈이 있다. 그러다 보니 부천이 딱 맞게 수도권에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들을 유치해서 글로벌 최고의 R&D센터를 만들어야 겠다는 꿈을 가지고 입주하는 것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저희들이 항공우주 그 다음에 반도체의 초정밀 가공 기반 기술에 대해 조인트 클러스터를 만들어보는 것 또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아이디어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오늘 말씀들을 들어봤을 때는 경기도와 부천시 LH입주 기업들이 원팀으로 협업을 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원활하게 진행이 된다면 우리가 목표하고 기대했던 성과 이상을 거두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SK하이닉스는 이노베이션과 함께 이 사업의 취지와 목적이 달성될 수 있고 그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순서에는 부천시 지역 도의원들 발언 및 김동연 도지사, 서영석 국회의원, 조용익 부천시장 마무리 발언으로 간담회는 마치고, 입주계약식 단체 사진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오후에는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대장~홍대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서영석,한준호, 이용선, 강선우, 진성준, 한정애 국회의원, 조용익 부천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 관계자들,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http://www.ibsnews.kr/news/1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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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12월 12일자 관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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