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성)은 2025년 12월 15(월), 경기 서부권역 6개 교육지원청(부천, 김포, 고양, 광명, 파주, 시흥) 감사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감사권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5년도 학교종합감사를 평가하고 2026년도 감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감사 처분 기준의 지역별 균질화, ▲연도말 감사 처분과 원활한 교원·일반직 인사 연계 방안, ▲감사 담당자 역량 강화 방안 등 감사 행정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교차 감사 시 지역 간 차이로 인한 민원 발생 우려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별 처분 사례 조사와 협의를 통해 처분 기준을 세분화하고 균질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연말연시 인사 시기에 맞춰 감사처분 통보와 인사 반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무 처리 절차를 체계화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아울러 2026년도에는 감사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워크숍과 자체 연수를 활성화하고, 징계 수위 등 감사 사례 공유를 통해 감사 품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권역 내 교육지원청들이 감사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제도적 개선점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행정을 통해 청렴한 경기교육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