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성)은 2026학년도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신규 과목 발굴과 시범 운영을 통해 학생의 진로 맞춤형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밖 배움을 학점으로 인정받는 교육체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은 부천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한 ‘영상 제작 기초’과목을 통해 학생이 직접 영상을 기획·촬영·편집하는 실습 중심의 대학 연계 수업을 운영하였다.

이 과정은 단순한 진로 체험을 넘어 학생 주도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자리잡았으며, 운영평가회와 수업 사례 나눔 등을 통해 학생의 경험과 성장을 이끄는 학점인정형 모델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에는 ‘스포츠 경기 체력 심화’ 과목을 신규 발굴하여 파일럿 형태로 운영한다. 이 과목은 지역 대학의 스포츠 관련 학과와 협력해 스포츠 경기에 필요한 복합 체력을 이해하고, 다양한 트레이닝을 실천하여 경기 체력을 향상할 수 있는 자질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업은 ▲스포츠 경기와 복합 체력 ▲종목별 복합 체력 트레이닝 ▲환경과 체력의 관리의 실습 중심 활동을 통해 스포츠 과학적 사고력과 자기 관리 역량, 진로 탐색 역량을 함께 함양하게 된다.

김태성 교육장은 “학교 밖 배움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은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배움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