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독거노인이 증가 추세로 촘촘한 돌봄 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부천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윤병권 의원의 시정질문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빠짐없이 발굴 실질적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집행부는 9월 17일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우리 시 주민등록 기준 65세 이상 1인 가구(독거노인) 수는 2025년 상반기(6월말) 기준 38,882명으로 2024년 하반기(12월말) 기준인 37,209명에서 1,673명 증가하였으며, 우리 시 전체 65세 이상 노인인구(149,878명)의 25.94%를 차지하고 있다.

노인복지과에서는 독거노인에 대한 안정적인 일상생활 보장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AI노인말벗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급식 지원사업(경로식당 및 식사배달)을 통해 결식을 예방하여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돌봄지원과에서는 시설, 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거동 불편 노인을 위해 보건·의료, 일상생활, 주거지원, 돌봄안전망 등 28종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7개 사업부서와 58개 민관기관이 협력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방문진료·간호(재택의료센터 연계·지원 등), 방문건강관리(통합건강돌봄센터 운영), 일상생활지원(가사, 영양, 동행, 청소·방역), 주거분야(환경개선, 임시주거지원), 돌봄안전망(돌봄플러그, 커뮤니티케어센터 운영) 등이 있다.

보건소에서는 노인우울 고위험군 발굴, 유관기관 네트워크 및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등 노인우울 관리사업을 추진 중이며 치매예방을 위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구 치매안심센터 운영(3개소) 및 경로당·노인복지관·행정복지센터 등 노인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방문하는 찾아가는 치매 예방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