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자고등학교(교장 한정임)는 지난 9월 7일(일) 양평 물맑은 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기학교 스포츠클럽 축제 배드민턴 대회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여고는 예선에서 한빛누리고(동두천시), 장기고(김포시)를 각각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준결승에서는 평촌경영고(안양시)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감일고(하남시)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결승 1세트에서는 25-24 단 1점 차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 경험뿐 아니라 연습의 중요성과 성장의 가치를 체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출전한 2학년 학생은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성장과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며, “무엇보다 친구들과 선·후배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출전한 1학년 학생도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 경기 전에는 긴장이 많았지만 끝까지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결과가 아쉽지만 더 발전된 실력으로 다음 대회에서는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배드민턴 팀을 지도한 교사는 “학생들이 경기 내내 보여준 성실한 태도와 협력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며 “성적뿐 아니라 스포츠맨십과 인성을 함께 성장시킨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학창시절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천여자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성취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