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성)은 지역 주도 교육혁신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한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수주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8월 28일(목)에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학교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하여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2025년 공모에는 39개교가 신청하여 25개교가 신규 선정되었으며, 그 중 경기도 내 학교는 10곳이 선정되었다.

수주고등학교는 ‘A.C.E. 역량 기반 K-문화를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AI・디지털 역량 강화 과정 ▲글로컬 인문・문화 융합 과정 ▲지역 기반 보건・생태융합 과정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5년 동안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2026학년도 3월 1일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된다.

부천교육지원청 김태성 교육장은 “이번 수주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선정을 통해 지역과 연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모델이 인근 일반고로 확산하여 부천시의 교육력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부천 관내 모든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천교육지원청이 내실있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