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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2/15  ibs뉴스. 계 경 석 기자
뉴타운재개발 반대 목사들이 앞장서 주민들과 뭉쳤다
경기뉴타운재개발비상대책위원회 부천역 남부역광장 집회
경기도 등 수도권 뉴타운개발이 관련 지역 교회 등이 대거 뉴타운 반대 주민들과 연합해 앞장서 대규모 반대 운동으로 발전, 앞으로 뉴타운을 진행하는데 암초로 등장, 부동산 경기의 활황 없이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가운데 서경석 목사
이옥경 경기도뉴타운비대위위원장

경기뉴타운재개발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4일 오후 2시 부천역 남부역 광장에서 한국기독교연합회 서경석 목사를 비롯한 목사 20여 명과 경기도 일부 뉴타운 지역 주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타운재개발 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정치권에서는 신종철, 유재구 경기도의원과 전 원미갑 민주당 위원장인 조용익 변호사가 참석해 주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행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경기도 목회자 비대위연합회의 "잘못된 재개발정책 시정을 위한 시국기도회로 시작되어 재개발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운동 출범대회"로 이어졌다.

이날 서경석 목사는 "단상 아래 박제환 목사를 지칭, 54일째 재개발반대를 위해 단식을 하고 있다며, 자신도 함께 단식하다가 중단했다고 말하고, 돈 내서 신도시를 만들고 돈 낸 주민들은 85%가 쫓겨난다며, 남대문에 불도 조사한 거 보니까 쫓겨난 사람이 너무나 억울해서 불을 질렀다는 등 자신은 재개발과 관계없지만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잘못된 악법을 철폐하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로, 학교 등 공공시설은 정부가 해야 하며, 잘못된 재개발 정책은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다행히 국토해양부가 새로운 정책을 준비하려고 한다며, 지금이 마지막 단계로 24일 오후 서울광장 앞에서 목사 1천 명 등 5천여 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를 열자"고 강조했다.

이날 목회자 측에서는 "1만2천여 교회를 비롯한 종교(교회, 사찰, 성당) 등 신도시 뉴타운 지역에서 정부나 지자체 개발 이익만으로 도시 건설을 위해 주민에게 50~60%밖에 보상하지 않고 주민의 85%가 대책 없이 쫓겨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보다 못해 목회자들이 무기한 단식에 돌입하면서 중요 이슈로 부각, 이에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계, 재개발지역주민, 시민단체들이 함께 뜻을 모아 재개발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운동을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난한 사람과 부자가 함께 살 수 있는 개발, 원주민 재정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개발, 부분 철거와 부분 개발의 도시 재생형 개발 추진을 제안하고 싹쓸이식 재개발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기 뉴타운비대위는 "이주대책 없는 개발로 전세대란과 월세폭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뉴타운·재개발이란 주거약자인 서민들을 내쫓고, 국가와 시공사가 주민의 재산을 착취해 재정적으로 더욱 궁핍하게 만드는 제도"라고 주장했다.

또한 "미분양 아파트와 가계부채 800조, 개발이익이 전무한데 아파트는 계속 지어지고 있다"면서 "뉴타운재개발 제도를 당장 폐지하고 국민을 살리기 위해 전국의 모든 뉴타운재개발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뉴타운이 해제될 때 까지 일치단결한다"라는 내용 등 "경기도 뉴타운 국민 행동 강령"을 낭독하고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관련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 전달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이들은 이번 집회에서 "흩어지면 죽는다로 시작하는 재개발 반대 투쟁, 우리 재산 지키세 등 출정가"를 만들어 부르기도 하였다.

이날 집회는 전국·서울·부천·안양·광명·군포·구리·의정부·평택·고양·용인·남양주·수원뉴타운재개발비상대책위원회연합, 전국개발지역대책연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부천기독교총연합회, 재개발지역목회자연대, 부천여성단체연합 등이 참석했다.
좌 유재구, 신종철, 조용익
뉴타운 반대 성난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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