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성)은 5월 28일(수), 교실 수업의 질적 변화를 도모하고 예술교육의 가치 확산을 위해 ‘생각의 힘을 키우는 예술교육’을 위한 교원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예술과 수업 혁신의 연결고리를 찾고자 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기획되었으며, 실천 중심의 ‘액션러닝’ 방식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수는 예술적 상상력(Artistic imagination), 깊이 있는 수업(Thoughtful class), 교실에 변화를 만드는(Make a difference in classroom) 수업 실천을 중심 철학으로 삼아, 예술적 감성과 사고력 중심 수업이 교실 안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경기예술고등학교 최순영 교사의 수업 나눔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오선보로 떠나는 오르골 여행’을 주제로 음악과 미술 교과를 융합한 창의적 수업으로 참여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중등 교원은 “학생들과 함께 노래를 익히고, 오르골로 연주해 보며 음악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귀한 수업 아이디어를 얻었다. 더불어 오르골 악보에 감성을 담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는 미술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예술교육의 통합적 접근을 체험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교육지원청 김태성 교육장은 “예술은 단순한 표현을 넘어 학생들의 사고력과 감수성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 매개”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수업 속에서 상상력과 깊이를 더하고, 실질적인 교실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다양한 예술교육 관련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