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동장 조한규)은 지난 16일 통장, 자유총연맹, 자연보호위원회와 함께 집중 가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우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뜻한다.

이날 동은 오정구청을 지나 오정 군부대를 잇는 도로변에서 플로깅을 하며 깨끗한 도시미관과 건강을 동시에 챙겼다.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한 구점자 시의원은 “오정동 주민들과 함께 쾌적한 마을 환경도 만들고 걷기 운동도 하는 플로깅을 함께해 의미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조한규 오정동장은 “오정동 자유총연맹, 자연보호위원회 위원들 모두 바쁜 일정에도 지역을 위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체원들과 플로깅, 줍깅 등을 통한 건강한 환경정비 활동을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정동은 매주 통장들과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동네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복지사각지대까지 발굴하는 ‘오! 정(情)다운 통내(統內) 한바퀴’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