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기간 시작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부천 갑을병 세 후보는 27일 4월 10일은 대한민국의 운명과 부천시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일로 절박한 심정이라며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부천갑 깁복덕 · 부천을 박성중 · 부천병 하중도 세후보는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은 과거 경기도에서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와 더불어 가장 앞서가던 신흥도시, 산업거점 도시였으나 장기간 포플리즘 정책과 반기업 정책으로 역동성을 잃은 도시가 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 후보는 "이제 민주당이 장악했던 침체기의 부천에서 벗어나 집권당의 후보로서 균형잡힌 정책 개발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재도약의 부천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자신들은 검증된 경제전문가, 도시전문가, 소통전문가로서 우너팀이 되어 부천방전을 앞당기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지난 세월 민주당에 보낸 전폭적인 지지가 현재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원도심은 낙후되고, 골목마다 주차할 공간조차 없는 열악한 도시 환경에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그래서 이번만은 부천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집권여당 후보를 뽑아달라"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들은 "지역의 핵심 현안인, 지하철1호선 지하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광역교통망 구축, 외곽순환도로 정체 해소, 고가도로 철거, 서울편입 등 산재한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