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신영철)는 지난 28일 성광용역㈜(대표 이사익)이 원종1·원종2·오정·신흥동 4개 동에 월 50만 원씩 연간 2,400만 원을 정기후원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성광용역㈜ 이사익 대표, 이필구 이사와 신영철 오정구청장, 엄미영 오정구 사회복지과장, 서판교 원종1동장, 김대유 원종2동장, 조한규 오정동장, 박성태 신흥동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되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각종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광용역㈜는 1979년 설립되어 원종1·원종2·오정·신흥동의 청소용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4개 동에 월 100만 원을, 명절에는 100만 원을 더 추가로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사익 대표는 “성광용역㈜은 2003년 오정구청 신청사 이전 때부터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며 “올해는 오정구청이 다시 개청하여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영철 오정구청장은 “성광용역㈜에서 오정구 4개 동에 매월 큰 금액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을 추진하는데 마중물이 되어 따뜻한 오정구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