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3일 부천상공회의소 4층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는 본 행사를 앞두고 부천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부천상공회의소에서 매년 부천 소재 특성화고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는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으며, 경기경영고등학고,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부천공업고등학교,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종흠 회장은 상공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끊임없는 도전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당장 현실이 어려워도 감춰신 새로운 길을 찾아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상공인들이 힘을 낼 수 있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공회의소도 지역사회와 원활한 소통과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경제중심도시 역량을 되찾기 위해 경제와 산업을 뒷받침하는 헌신의 노력을 할 것이다. 판교가 167조원 매출이다. 대형공장이 없어도 부천산업생태계를 어떻게 해야할지 진지한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며 "중소기업계 올해 사자성어가 운외창천이라고 한다.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르른 하늘이 나올 것이다. 부천시도 경제 예산 늘리고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은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가 정신으로 어려움을 이겨내 주실 것을 확신한다. 의회도 부천 기업들이 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환경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설훈 국회의원은 "부천도 구청 복원 하면서 새로운 세계로 들어섰다. 대장동 산업단지가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 세계로 사업이 확장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상희 국회의원은 "정치가 제 역할을 못했다. 2024년은 달라질 것이다. IMF도 정부가 앞장서서 극복했다. 정치권과 정부가 앞장서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야 하고 경제 도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협 국회의원은 "모든 경제지표가 좋지 않다. 부동산 PF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유동성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시길 바란다. 또 경인전철지하화 관련 도심철도지하화 법안을 발의했는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경인전철지하화가 이번 법안 관련 첫 시범사업으로 될 것이다. 문화도시 부천에서 스마트 도시, 첨단도시, 광역교통 도시고 거듭나느 부천을 위해 인프라를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서영석 국회의원은 “경제 위기로 인한 어려움이 크지만 올해에는 만사형통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하며, 올해에는 기업이 행복해야 부천시민이 행복하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천시의 당면 과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부천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주 국회의원은 "정치와 국가가 하는 일은 기업이, 국민이 넘어졌을 때 손을 내밀고 곁을 지켜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곁을 지킬 수 있는 단단한 정치인이 되겠다. 희망 잃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2024년에 대한 전문가 여론조사를 보면 반은 새롭게 도약, 반은 중장기적 침체로 전망하고 있지만 희망에 더 무게를 둘 수밖에 없다. 그래도 경기도와 부천을 성장시켜준 기업인 저력이 있기 때문이다. 의회가 기업을 뒷받침하고 지원하고 격려하고 함께 하는 것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중앙전부 건전재정을 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를 중심으로 확장 재정 정책을 펴고 있다. 이렇게 험난할 때 재정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발로가 되어서 경기도민과 부천시민이 새로 도약 하는 새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부 의장은 "지난해 부천 노사민정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늘 같은 날 노사민정이 모여서 소통하기 때문인 것 같다. 올해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소통하고 함께 하도록 하겠다. 부천에는 50인 미만 기업이 98%다. 외국인 노동자도 많다.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 16만 5천명을 데려오겠다고 한다. 부천노총 3층에서 일요일마다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한다. 무상교육이다. 1년안에 한국어 능숙하게 하도록 해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홍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설훈, 김상희, 김경협, 서영석, 유정주 국회의원, 국민의힘 이음재 부천시갑, 서영석 부천시을, 최환식 부천시병, 송윤원 부천시정 당협위원장,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 부천시의회 윤병권, 김주삼, 김병전, 곽내경, 윤단비, 최은경, 장해영, 김미자, 최옥순, 장성철, 정창곤, 최초은 의원, 한국노총 부천김포지부 박종현 의장, 홍사우 민주평통부천시협의회 회장 등 기관단체장 및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의 결의를 다지고 상호간에 신년하례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