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호관)는 역곡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지역주민과 △곽내경 행정복지위원장 △박순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초은 시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지난해 주민자치회 성과 보고와 2026년 주민자치계획, 주민자치사업 및 주민참여예산 설명, 안건 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안건 투표는 사전 온라인 및 오프라인 찬·반 투표로 진행되었으며, 총 259명이 투표하여 자치계획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투표 결과, 2026년도 주민자치사업은 ‘사래울 한마음축제’(찬성 91%)가, 주민참여예산사업은 ‘부일로 정원형 가로화단 조성사업’(찬성 96%)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들은 향후 재정을 확보해 2026년 역곡2동 주민자치회에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표 결과 발표에 앞서 펼쳐진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축하공연이 장내 분위기를 한층 밝히며 활기를 더했다.

박호관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에 참석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투표로 결정된 사업인 만큼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현식 역곡2동장은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투표로 결정된 2026년 자치계획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