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길중학교(교장 고정곤)는 최근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위험이 사회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의 「경기도 학생 마약예방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학년 학생 약 3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7월 14일(월)부터 15일(화)까지 맞춤형 마약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마약예방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지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현장에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예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마약류의 정의와 종류 및 폐해 ▲마약 유혹 상황별 대처법 ▲또래집단과 SNS를 통한 접근 차단 ▲마약 예방 실천 다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퀴즈와 상황극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높은 몰입도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국내 마약 현황과 최근 발생한 청소년 관련 사건 사례를 소개하고, 마약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경로와 중독의 개념 및 과정, 실제 사례를 통해 본 심각한 폐해 등을 다루었다. 강의 후에는 복습 활동과 함께 ‘마약 없는 건강한 나와 학교 만들기’ 실천 다짐 시간을 가져 학생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마약의 심각성을 깨닫고 단 한 번의 호기심도 경계할 수 있는 올바른 판단력과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길중학교는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마약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